본문 바로가기
Life/취미 - 로판 추천

자야 작가님의 신작 - 나쁜 시녀들 리뷰

by 라리올리 2021. 12. 6.
반응형

믿고 보는 자야 작가님의 신작 나쁜 시녀들 리뷰입니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자신을 잃지 않고, 상황을 해결하려는 지혜로운 사람의 일대기를 사랑스러운 시각으로 그려내는 작가님이십니다. 2021년 11월 연재 시작 했고, 지금 약 110회 정도 연재되었습니다.

 

 

 

 

카카오페이지 작품 설명

철부지 도련님과 사랑에 빠졌다.
평민 주제에 함부로 넘봐선 안 될, 귀족 도련님과.

하필 그가 너무 대단하신 가문의 도련님인 탓에
율리아는 후작가에서 보낸 암살자들의 손에 죽고 마는데,
이상하다. 분명 죽음을 맞이했는데 삶이 끝나지 않는다.

“구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시작은 매번 같다.
암살자에게 쫓기다 제국의 늑대라 불리는 자에게 구해진다.
그리고 죽음. 또 죽음.
8번의 죽음을 겪고 나서야 율리아는 겨우 깨달았다.

자신을 죽이라 명령한 대단한 가문을 끝장내지 않고서는
죽음의 안식조차 누릴 수 없다는 것을.
그래서 9번째 삶에서 율리아는 왕궁의 시녀가 되기로 한다.
평민의 신분으로 오를 수 있는 가장 높은 자리를 갖기 위해서.

“왕궁 시녀가 되려는 이유는?”
“왕족의 손으로…… 마조람의 목을 치기 위해서.”

이번 생의 복수는 완성될 수 있을까.

 

나쁜 시녀들


작품 리뷰 및 감상

* 리뷰에는 스포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으니, 원하지 않으신 분들은 읽지 않으시는 걸 권장드립니다.

 

정말 정말 대작 작가님 자야님의 신작입니다. 이 이름 하나만으로도 신뢰가 갑니다. 이전 작품 읽으셨다면 이 작품도 믿음을 가지고 달리시면 됩니다. 저도 아직 초반이긴 하나 작가님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리뷰합니다.

 

죽지 못하는 저주(본인이 그렇게 표현합니다.)에 걸린 율리아는, 9번째 환생하고는 본인을 계속 죽이려 노력하는 귀족 마조람에게 복수하기로 마음을 먹습니다. 회귀 클리셰가 있지만, 보통 회귀할 때 침대에서 일어나던데, 율리아는 추운 겨울에 길에서 쓰러져 얼어 죽기 직전 구출되는 그 시점에 매번 회귀하게 됩니다.  

 

이때 매번 율리아를 구해주는 것이 제독 카루스입니다. 카루스가 남자 주인공 인가했는데, 초반에 율리아를 도와주고 다른 곳으로 가버리네요. (계속 이름이 나오는걸 보니 곧 또 나타날 것 같습니다.  ㅎㅎ) 그리고 율리아는 제2 왕자인 레위시아의 시녀로 들어가게 됩니다.

 

여기서 만나는 코코라는 시녀도 매우 매력적인 캐릭터입니다. 말만 까칠하게 하고 정많은 욕쟁이 츤데레 언니가 생각나는 캐릭터 입니다. 율리아가 들어왔을 때부터 거칠게 말하지만 그 밑에는 그녀에 대한 걱정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율리아와는 이미 과거에 연이 있었던 분이더군요. 그녀 역시도 마조람에게 복수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제목이 나쁜 시녀들 인가 봅니다.

 

이전 작품보다는 개그 소재가 좀 더 들어간 느낌입니다. 그렇다고 분위기가 가볍지 않습니다. 복수를 주제로 이야기가 흘러가기 때문에 가라앉은 느낌으로 이야기가 계속 이어집니다. 어둡지는 않고 차분한 분위기 정도의 느낌입니다.

 

또한, 캐릭터 하나하나를 생동감 있게 잘 그려내기 때문에 한시도 지루하지 않습니다. 아마 이 작품에 나오는 모든 캐릭터가 각자 하나의 서사를 가지고 이야기를 하게 될 것입니다. 하다못해 상황 설명이 반복되는 부분조차도 지겹지 않습니다. 

 

이 나쁜 시녀들이 레위시아와 함께 어떻게 마조람을 물리치는지 흥미진진하게 지켜봐야 하는 소설입니다.

 

추천 Point

작가님 이전 작품을 읽어보셨다면 추천합니다.

독립적인 사람이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는 서사를 좋아하신다면 필독하세요.

퀄리티 진짜 좋은 글입니다. 

 

비추천 Point

없어요! 무조건 이건 보셔야 해요.

 

나의 소장 여부

우선 40회 정도 소장권 구매하였고, 찬찬히 야금야금 읽는 중입니다. 너무 빨리 읽지 않도록 조절하려고 하는데, 잘 안되네요..ㅠㅜ 전회 다 소장해도 아깝지 않을 소설입니다. 

 

개인적으로 추천 잘 안 하는데, 자야 작가님은 무조건 강추입니다. 강추 강추 필독 필독!

 


 

 

작가 : 자야 

작가의 다른 작품 : 에보니(리뷰), 사자와 왕녀, 여왕님 안돼요!, 악녀들을 위한 안내서, 

가격 : 100원 / 회차 당(구매가)

출판사 : 스튜디오12 (트위터: https://mobile.twitter.com/studio12_k, 블로그: https://m.blog.naver.com/studio-12)

 

 

나쁜 시녀들

철부지 도련님과 사랑에 빠졌다.평민 주제에 함부로 넘봐선 안 될, 귀족 도련님과.하필 그가 너무 대단하신 가문의 도련님인 탓에율리아는 후작가에서 보낸 암살자들의 손에 죽고 마는데,이상

page.kakao.com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