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여주 현판 소설도 어느 정도 나오긴 하는데, 랭바서(랭커를 위한 바른 생활 안내서)가 나온 초반만 해도 여주 현판 소설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저는 현판 소설은 잘 안 보는 편이긴 한데 이 소설보다 국뽕에 취하고, 왜 사람들이 현판에 열광하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톄제님의 현판 '랭커를 위한 바른 생활 안내서' 소개해 드립니다.
작품 소개
별수저 잘 잡아서 헌터 서열 1위가 됐다.
한국 최초 S급 각성자로 월드 랭킹 3위,
국내 랭킹 1위의 천상계 랭커가 되긴 했는데.
"근데 우리나라 1위는 어디서 뭐 한대?
"아무도 모름. 보이질 않으니
"신비 주의 심하네 ------ 절 들어감?
'삼수생이다. 시 X아......'
탑이고, 균열이고, 던전이고 뭐고.
분노한 엄마가 폰 끊어서 가는 곳마다 와이파이 비번이나 묻고 다니던 나날.
[순위가 변동합니다.]
[견지오 님의 현재 국내 순위는 2위입니다.]
리뷰
어느 날 지구에 바벨탑이 나타나고, 사람들은 '메시지'를 통해 탑에서의 알림을 받기 시작합니다. 게이트라는 균열이 발생되고 게이트에서는 이계의 괴물들이 쏟아져 나옵니다. 다들 절망하던 시점 탑에서 귀한 한 사람들이 '각성자'로 등장하며 대 헌터 시대가 개막합니다. 이 각성 자라고 하는 것은 탑의 튜토리얼을 거치거나 성위와 계약(성약)한 자들이며, 급이 나눠져 있습니다.
각성자들은 탑을 오르거나 던전을 돌며 성장할 수 있습니다만, 엄청난 성위를 만난 견지오는 S급으로 등장합니다. 모든 히어로물처럼 사연이 있고, 그로 인해 힘순찐으로 일반 삼수생처럼 살아갑니다. 서브 남주 후보들이 많고, 로맨스도 확고합니다. 로맨스 외에도 주인공의 서사나 주변 인물의 서사도 매우 입체적입니다. 주인공인 죠(견지오)와 가족 그리고 그 주변의 사람들 하나하나의 이야기를 지루하지 않게 풀어나가고 있습니다.
고구마 같은 건 없고, 위기의 상황에서도 주인공이 돌아와서 해결할 거라는 믿음을 주는 소설입니다. 저는 지금 138화 읽고 있는 중이며, 앞으로도 쭉 읽어나갈 예정입니다. S급으로 시작하는 주인공이라 이미 능력은 갖추고 시작하고, 내면의 성장물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처음 몇 편 읽어 보면 느낌이 오실 것 같습니다. 저는 초반에 대화창 형식으로 나오는 부분이나, 용어가 어려운 느낌이었는고, (익숙하지 않아서) 리뷰를 보면 먼치킨 여주를 부둥부둥거리거나 아기 고양이처럼 대하는 부분을 불편해하시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현재 내용에서는 그런 느낌은 안 나긴 합니다만, 저도 리뷰를 쓰면서 랭바서의 초반을 보니 또 으잉? 하는 부분들이 있네요.
현판 먼치킨 여주를 보고 싶으시다면 한번 읽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밀리언 페이지에 등록되어 있다는 것은 어느 정도의 글 수준은 보장하는 것 같습니다. 단, 현판 안 좋아하신다면 비추천합니다.
작가 : 톄제(트위터: https://twitter.com/noxkkx , 블로그 : https://blog.naver.com/mocttz )
작가의 다른 작품 :
가격 : 100원 / 회차 당(구매가)
출판사 : 연담(홈페이지: https://blog.naver.com/yeondam_, 트위터: https://twitter.com/yeondam_no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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