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러운 소설 - 오라버니가 너무 순해서 걱정이다.

카카오페이지에 연재 완결된 소설 '오라버니가 너무 순해서 걱정이다' 리뷰입니다. 2019년 9월부터 연재하여 2019년 10월 완결 난 소설이며, 2021년 10월 웹툰 연재를 기념하여 외전이 연재되어 총 207회로 완결된 작품입니다. 

네이버에서 연재된 '남자 주인공의 여자 사람 친구입니다'와 매우 유사한 느낌이 나는 소설입니다. 같은 류희온 작가님의 작품이며 여자 주인공의 상냥함 매력을 잘 표현한 소설이라고 생각합니다. 웹툰으로 연재 진행 중이며 웹툰 진행이 느림으로 소설을 먼저 완독 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카카오페이지 작품 설명

“전하! 서류가 이렇게나 쌓였는데……!”

 

사랑에 빠져 제 일조차 등한시하는 황태자 때문에 격무에 시달리는 보좌관의 여동생, 아이린 웨버에게 빙의했다.

빙의 전, 일에 파묻혀 살다 과로사로 최후를 맞은 아이린은 사랑하는 오라버니만큼은 그런 끔찍한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지킬 생각이다.

 

야근 반대! 퇴근 후 연락 반대!

악덕 상사여, 물러가라!

오라버니, 적게 일하고 많이 버세요!

 

이를 위해 아이린은 오라버니와 황태자의 사이를 갈라놓으려 한다.

적을 알고 나를 알아야 승리할 수 있는 법.

아이린은 훗날을 위해 얼굴도 모르는 황태자에 관한 작은 기록조차 놓치지 않고 스크랩하지만 어쩐지 그런 아이린을 보는 오라버니의 얼굴은 어둡기만 한데…….

 

“오라버니, 오늘도 황태자 전하와 만나시는 거면 저도 같이…….”

“절대 안 돼.”

 

‘그렇게 단둘이 만나고 싶은가?’

 

***

 

“그보다 벤자민 웨버, 나는 언제쯤 자네 여동생을 만나 볼 수 있는 거지?”

“평생 안 됩니다.”

 

대륙 제일의 끈끈 애정 충만 웨버 남매.

남매간에 쌓여 가는 오해를 풀 날은 과연 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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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리뷰 및 감상

* 리뷰에는 스포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이전 작품에서는 못느꼈는데 사회인의 울분을 느낄 수 있는 소설입니다. 분명 소설 속인데 회사 후기를 들은 느낌이 나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회사생활을 좀 하셨다면 비슷한 슬픔(?)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주인공인 아이린은 주말 출근과 잦은 야근을 시키는 악덕 회사에서 야근을 하다 과로사 후 소설속으로 환생합니다. 바로 악덕 상사인 황태자에 시달리는 보좌관 벤자민의 여동생으로 환생하게 됩니다. 아이린은 사랑하는 오라버니를 보좌관이 되지 않게 하기 위해, 황태자와도 덜 친하게 지내게 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예전 로판 특성상 반전 없이 아무래도 황태자와 로맨스 이야기가 곧 시작 될 것 같습니다. 이 소설은 남주는 정해져 있지만 등장인물들의 상냥함을 즐길 수 있는 매력이 있습니다. 대사 하나하나가 어찌나 사랑스럽고, 상냥한지. 힘든 날 힐링이 될 수 있는 소설입니다. 

 

귀염 뽀짝한 주인공 아이린의 상냥함과 현실에선 볼 수 없는 여동생을 매우 사랑하는 오빠 벤자민, 그리고 그의 절친 황태자가 어떻게 성장해 나갈지 기대되는 소설입니다. 

 

주인공들이 어려서 로맨스까지 나아가는데 시간이 좀 걸릴 것 같지만, 아이린이 주변을 힐링시키는 이야기만으로도 반짝반짝해서 기분 좋게 읽을 수 있는 소설입니다. 또한 작가님의 글 실력이 어느 정도 되기 때문에 딱히 어색한 부분 없이 쭈욱 읽을 수 있습니다.

 

추천 Point

기분 좋은 이야기를 힘들지 않게 읽을 수 있습니다.

힐링되는 이야기로 상냥한 말투와 부드러운 소설을 좋아하신다면 추천합니다.  

비추천 Point

'남자 주인공의 여자 사람 친구입니다'와 매우 주인공이 비슷합니다. 남자 주인공 2명에 여자 주인공 1명인 구도도 비슷하고, (한 명은 오라버니지만, 오라버니가 친 오라버니가 아닌 느낌...) 진 남자 주인공이 황태자인 점도 비슷합니다. 또한 유치한 부분도 있어 이런 류의 소설을 안 좋아하신다면 비 추천합니다. 

나의 소장 여부

60회 정도 구매하였고, 열심히 읽는 중입니다.

12시간마다 무료인 장점이 있고 30회, 60회, 90회 소장권 구매 시 같은 비율로 보너스를 주기 때문에 소장권 선택이 부담이 없이 30회씩도 구매가 가능합니다.

웹툰으로 보셔도 좋고 처음 3회 무료로 되어 있고, 12시간마다 무료이니 소설로 감상을 시작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작가 : 류희온 (트위터: https://twitter.com/heonoff)

작가의 다른 작품 : 남자주인공의 여자사람친구 입니다, 수요일 쥬리는 추리소설을 빌린다, 사실, 그들은 오직 그녀만을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악역 소녀는 사랑받기가 부끄러워요, 집착 서브 남주의 소꿉친구가 되었습니다.

가격 : 100원 / 회차 당(구매가)

출판사 : 디앤씨미디어

 

오라버니가 너무 순해서 걱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