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판 소설 외에는 거의 안 보는 편인데, 어쩌다 읽게 되어 계속 읽고 있는 '일레스톤 저택의 100가지 저주' 소설 리뷰입니다. 우선 장르는 판타지 장르이고, 세부 장르는 공포인 것 같습니다. 2022년 11월 연재 시작 했고, 지금 거의 150화 연재되었습니다.
카카오페이지 작품 설명
양산형 판타지 소설에 빙의했다.
문제는 주인공을 위해 목숨을 희생하는 세계 최강 설정의 네크로맨서 조연이라는 것.
'웃기고 있네!'
이 힘을 가지고 미쳤다고 목숨을 희생하며 주인공을 따라가겠어?
그래서 여기 왔다.
작중 악역인 레이탄스 오르 일레스톤의 저택으로.
나를 필요로 할 곳으로.
내가 제일 떵떵거리며 살 수 있는 곳으로.
“저택의 저주를 풀어드릴게요. 대신 절 키워주세요.”
살기 위해서는, 조금 무섭지만 어쩔 수 없지.
내가 이 저택의 구원자가 되야겠다.
***
<일레스톤 저택의 지침서>
첫 번째, 저택의 입구로 출입을 금한다. 가까이 다가가서도 안 되며 외출 시 뒷길을 이용할 것.
지키지 않을 시 목숨을 보장하지 못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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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번째, 플로리에 부인의 방에는 절대 들어가지 마시오. 문을 두드리거나 근처를 지나쳐서도 안 된다.
또한 부인의 식사는 매끼 두 사람 분을 챙길 것.
작품 리뷰 및 감상
* 리뷰에는 스포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으니, 원하지 않으신 분들은 읽지 않으시는 걸 권장드립니다.
네크로멘서라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시모네가 살기위해 저주받은 일레스톤 저택에 들어가서 저주를 풀면서 발생되는 무서운 모험 이야기 입니다. 그렇다고 배경이 저택이라는 곳에 한정되어 있진 않고, 원작의 주인공이나, 주변인들과 엮이면서 이곳 저곳에서 무서운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식의 소설 입니다.
공포 장르가 카카오에는 없지만, 있다면 이 작품이 꼭 들어가야 할 정도로 무서운 이야기가 중심이 되고 있습니다. 귀신은 정말 자주 등장하며 우리에게 익숙한 손톱먹는 쥐 등 한국식 설화도 소설 속에 잘 녹여내었습니다.
밤에 혼자보면 너무 무서운데, 또 이야기가 궁금해서 계속보게 되는 소설입니다.
일레스톤 저택에서 100가지나 되는 저주를 풀기 위해 이야기가 매우~ 길 것 같았는데, 주요한 저주는 길게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고, 자잘한 저주에 대해서는 언급도 안하고 지나가는 속도의 완급 조절이 매우 좋습니다 :)
또한, 이 소설에서 어느순간 이야기 줄기의 중심이 되어가는 듯한 시모네 vs 아나시스 의 이야기도 어떻게 전개가 될지 궁금합니다.
소설에서 여러가지 이벤트들이 발생하고 해당 이벤트 마다 진짜 다양한 기믹과 장치들로 이야기를 만들어내고 풀어나가는 것을 보면 작가님이 공포소설 류의 이야기를 많이 읽고, 공부하고 고민하셨음을 알 수 있습니다.
추천 Point
무서운걸 좋아하신다면 추천.
귀신, 무서움에 거부감이 없다면 우선 읽어보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비추천 Point
무서우니 밤에 혼자 보지 마세요.. 소름 쫙쫙.
로맨스는 아직 없습니다 . 장르가 판타지입니다.
나의 소장 여부
우선 70회 정도 소장권 구매하였고, 지금은 10회 남겨두고 기다무로 읽는 중입니다. 처음 런칭 했을 때 초반 30회 정도(?)가 무료로 오픈 되고, 3시간 기다무도 이벤트로 진행했어서 무료로 많이 읽었고, 중간중간 제가 너무 이야기가 궁금해서 소장권 질러서 읽었더니, 남은 이야기가 없는 상황입니다
작가 : 틴타
작가의 다른 작품 : 천사의 아이 (웹소설), 다시 한번 아이돌(웹소설)
가격 : 100원 / 회차 당(구매가)
출판사 : 필연매니지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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