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발견한 대박 신작. 황금빛 그라티아 리뷰입니다. 2022년 2월 24일 120화 오픈으로 연재 시작한 따끈따끈한 신작입니다. 진짜 너무 재미있어서 저는 하루 만에 100편을 읽고 회차가 쌓이길 기다리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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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지 작품 설명
눈을 떴을 때 이것은 당연히 꿈이라 생각했다.
“아가.”
“사랑하는 우리 막내딸.”
진짜 가족…? 혼란스러운 정도가 아니었다. 상대는 귀족이니 더 믿기지 않았다.
그리고는 다시 생각이 들었다. 아, 이것은 꿈이었지.
“꿈이 아니야.”
자신은 알아들을 수 없는 말의 연속이었다.
***
그때 커다랗고 단단한 손바닥이 텁, 자신의 눈을 가렸다.
낮은 목소리와 단단한 팔뚝, 아이는 자신을 안아 든 사람이 남자임을 알았다.
“오늘이 나는 황제가 되고 너는 황후가 되는 날이다. 미래에 온 소감은 어때?”
작품 리뷰 및 감상
* 리뷰에는 스포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으니, 원하지 않으신 분들은 읽지 않으시는 걸 권장드립니다.
이 소설의 주인공인 그라티아는 특이한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바로 10년 후의 나를 불러올 수 있는 능력입니다. 이 능력으로 위험한 상황에서 본인과 가족들을 보호하기도 하고, 후에는 10년 전으로 돌아갈 수 있는 능력도 발휘하게 되어 미래를 바꾸려는 노력도 하게 됩니다.
미래를 발설하게 되면 대가를 치르게 되지만, 신의 사랑을 얻으면서 그냐마 적은 대가를 치르게 되는 것 같습니다.
또한 신을 거부하고, 신의 능력을 낮추려는 세력에 맞서 대륙의 운명을 구할 인물이기도 하지요.
우선 소재가 매우 독특하고 이야기가 재미있습니다. 10년전 그라티아와 10년 후 그라티아의 성격이 좀 달라서 낯선 부분도 있고, 20살이라고 하기엔 좀 어린 듯 한 부분도 있기도 합니다.
캐릭터 붕괴 까지는 아니고 약간의 언밸런스한 점이 있습니다. 또한 제가 너무 초반에 달려서 그런지 오타가 많습니다. 이건 검수하고 있다고 공지가 나왔으니 곧 고쳐지겠죠?
남자 주인공과의 이야기는 이제 시작인데 어떤 놈일지 기대가 되기도 하고 안되기도 합니다. 이 나쁜 변태.
서브 남주라고 할 수 있는 그라티아의 첫사랑은 능구렁이일망정 이런 느낌은 아니였는데 말이죠.
주인공인 그라티아는 마법에선 천재이고 검도 다루고, 신의 권능까지 있으니 능력있는 여주의 멋진 모습도 마음을 설레게 합니다.
작가님인 그고자자님은 너무 글만 써서 글 공장장이라는 별명을 얻으셨다고 합니다. 얼기설기 한 부분이 분명 있지만, 또 글을 많이 써보신 느낌이 확실하게 나는 소설입니다.
추천 Point
능력 여주 좋아하신다면 강추
여주가 위기를 해쳐나가는 사이다를 보고 싶다면 추천드립니다.
비추천 Point
주인공이 너무 남의 사정을 잘 봐주고 본인의 대가를 크게 개의치 않아하는 부분이 고구마입니다.
어릴 때 학대가 있고, 유치하게 가족들과 싸우는 부분이 있습니다. (갈등이 해결되지만 좀 유치하긴 하죠.. ㅎㅎ)
나의 소장 여부
이미 100화 달린 상태입니다. 회차가 없어서 기다리는 중인데, 일주일에 4번 연재하셔서 어쩔 수 없이 기다무 할 것 같습니다.
혹시나 이 소설을 보시려면 지금 오탈자 검수하고 파일 교체를 하고 있다고 하니, 그거 끝나고 접하시길 바랍니다!
작가 : 그고자자
작가의 다른 작품 :
가격 : 100원 / 회차 당(구매가)
출판사 : 크릭앤리버티엔터테인먼트, 솔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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