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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취미 - 로판 추천51

뭐 이런 소설이 다있지? 주인공 이불킥하게 만드는 골때리는 소설 : 제가 어딘가 빙의를 한 것 같은데요 (완결) 아직도 한창 유행 중인 빙의물 소설입니다. 그런데 읽다 보면 골 때립니다. 읽어보시면 이해하실 겁니다. 의잉? 이게 뭐야?라는 말이 절로 나옵니다. 이런 개그 소설은 오랜만인 것 같습니다. 이미 작년에 론칭되어 완결된 소설로 코드만 맞는다면 마음 편히 달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항마력을 장착하고 보셔야 할 소설 '제가 어딘가 빙의를 한 것 같은데요' 리뷰입니다. 과로사로 죽고 난 뒤 로판에 빙의된 주인공이 본인이 어느 책에 빙의 된건지 찾으며 삽질하는 초반이 아주 웃깁니다. 죽기 전 로판 마니아로서 너무 많은 책을 읽다 보니 무슨 책에 빙의된 건지 알 수가 없는 로판 애독자의 고뇌를 잘 담아냈습니다. 저도 지금 빙의된다면.. 어느 책인지 알 수 없을 수도 있겠습니다. 후후.. 단, 세계관이 아주 .. 2021. 9. 9.
로판 + 스릴러 & 어드벤처를 감미한 소설 : 남주들과 외딴섬에 갇혀버렸다 요즘은 로판에 다양한 장르들을 섞은 실험작들이 보입니다. 이 소설은 로맨스 판타지 소설에 섬 탈출 + 어드벤처 + 스릴러를 섞은 흥미진진한 소설입니다. 김지아 작가님의 소설은 처음 읽는데, 술술 읽히는 게 이전 작품도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외딴섬에서 피폐 19금 소설에 빙의된 주인공이 원작과는 다르게 힘도 얻고 남자도 얻는! 그러면서 섬을 탈출하기 위해 온갖 고생을 하는 이야기입니다. 원작에서는 원작 여주를 괴롭히다 죽게 되는 역할이였지만, 씩씩하고 능력 쩌는 여주가 온갖 위기 상황을 헤쳐나가는 모습을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매 화 무슨 사고가 일어날지 두근두근하며 읽고 있습니다. 매 화 흡입력이 뛰어나고 출판사가 연담이라는 것도 신뢰가 갑니다. 연담 작품은 어느정도 기준은 충족 하는것 같습니.. 2021. 9. 7.
믿고 보는 시야 작가님 : 엄마가 계약결혼 했다 시야 작가님의 최신작 '엄마가 계약결혼했다' 리뷰입니다. 8월 중순에 카카오페이지에서 론칭한 신작으로, 회귀자의 딸인 리리카의 귀염 뽀짝 한 이야기입니다. 회귀물의 클리셰가 잔뜩 들어가 있지만, 회귀자를 딸의 시점으로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어느 날 어머니가 비명을 지르며 잠에서 깨어나더니 폐하를 만나러 가 황후가 되었습니다. 리리카(주인공)는 황녀가 됩니다. 엄마와 황제폐하는 계약으로 맺어진 부부지만 폐하는 엄마를 사랑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 크..클리셰..) 시아 작가님 특유의 주인공의 발랄함과 사랑스러움도 녹아있습니다. 이전작들도 완결까지 모두 읽을 수 있을 정도의 필력을 가지신 분이지만, 댓글을 보시면 논란의 여지가 있긴 합니다. 가격이 200원으로 다른 소설에 비해 비싼 것도 흠입니다. 저도.. 2021. 9.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