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초콜릿 우유를 직접 만들어서 파는 카페들이 많아졌어요.
공덕역 근처 경의선 숲길 주변에도 그런 카페들이 많은데, 각각의 특색이 있고 맛이 다 다르더라고요.
제가 매우 애정 하는 초콜릿 우유 카페.
메뉴 이름도 다르고 가격도 다르고, 양도 다르고, 맛도 다른 초코 라테 카페 소개합니다 :)
브루니치
이 근처에서 가장 맛있는 '리얼 초코 라테(6,000원)'입니다.
모든 음료가 맛이 있어 점심시간엔 사람이 항상 꽉꽉 차 있는 곳입니다.
초콜릿의 단맛과 깊은 맛이 부드럽게 녹아져 있어서 어렵지 않게 마실 수 있어요.
단점은 가격 대비 양이 적다는 점입니다. 맛이 있어서 더 그렇게 느끼는 거 일 수도 있습니다.
TREMOR
TREMOR의 '딥초콜릿밀크(5,000원)'도 정말 맛있어요.
초콜릿의 진한 맛과 우유의 고소한 맛이 적절하게 섞여서 아주 즐겁게 마실 수 있는 초코 라테입니다.
공덕역 근처라고 하기엔 거의 대흥역까지 가야 하지만, 경의선 공원길 바로 옆에 있어서 가는 길도 좋습니다.
제 소견으론 맛은 트레머랑 큰 차이는 없어요. 미세한 차이... 양도 좀 더 많고, 가격도 싼 매우 큰 장점이 있습니다.
로스팅 마스터즈
로스팅마스터즈의 '멜팅초코(6,000원)'는 정말 진~한 초코 라테입니다.
매장에서 초콜릿을 판매할 정도로, 초콜릿에 진심인 매장으로 보입니다.
뜨~겁게 마시면 이탈리아에서 들린 어느 거리에서 팔던 멜팅 초코가 생각이 납니다.
개인적으로는 너무 진해서 써요.
멜팅 초코보다는 로마 커피(5,000)가 저에겐 더 맛이 있었습니다. :)
공덕역 근처 경의선 숲길 주변의 초콜릿 우유를 만드는 카페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여기 없는 곳은요?
아직 제가 못 가본 곳 일 수도 있고,
가봤지만 제 기준엔 못 먹겠다고 한 곳 일 수 도 있습니다.
또 맛있는 집을 찾게 되면 추가 포스팅을 작성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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