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와 비밀 연애 중인데 나는 그걸 몰라 리뷰
베킷 작가님의 첫 작품으로 보입니다. (카카페에서는 첫 작품이시고, 네이버에서는 검색이 되지 않아서 첫 작품이라 추측했습니다. 아니면 알려주세요.)
나만 모르는 비밀연애 이야기가 꽁냥꽁냥 합니다. 2024년 6월 5일 연재 시작 했고, 198화로 완료된 작품입니다.
카카오페이지 작품 설명
전쟁광 폭군이 햇살캐 성녀 여주와 사랑에 빠지는 로판에서 환생했다.
'황제가 여주랑 계약 연애하다가 눈 맞는 거야 사교계에서나 화제 될 일이고.'
엑스트라도 못 되는 황성의 관리에게는 내일 야근 여부가 더 중요한 법이다.
그래도 소시민답게 열심히 살다 보니 보상처럼 잘생긴 애인이 생겼나 했는데...
"사귀는 내내 손만 잡고 키스는 결혼식장에서나 하려고?"
"후회할 텐데."
"안 해."
***
뱉은 말 주워 담을 수 없나요?...
엑스트라 치고는 너무 잘생겼더라니.
"리나, 황제를 먹고 튈 생각이야?"
작품 리뷰 및 감상
* 리뷰에는 스포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으니, 원하지 않으신 분들은 읽지 않으시는 걸 권장드립니다.
나만 모르는 황제와의 비밀연애!
직장에서 벌어지는 연애담!
나는 모르지만, 직장 동료들이 먼저 아는 남자 친구의 정체!!
비밀연애로 벌어지는 오해와 사건들!
귀엽고 알콩달콩 가볍게 보기 좋은 연애물입니다.
이 소설에서도 대부분 악당으로 나오는 신전이 열일하는데, 여주의 환생버프로 이겨나가는 중입니다.
여주 말고 다른 사람은 그 생각을 못하나 싶긴한데, 또 엄청 멍청한 느낌이 나는 건 아닙니다.
진지하게 읽기엔 좀 애매한데, 작가님이 글 솜씨가 없으신건 아니어서 슬슬 읽을 만합니다.
중간중간 보이는 비어보이는 설정들은 이 글솜씨로 적당히 덮고 넘어갈 수 있는 느낌입니다.
남주가 황제라고 밝히는 시점이 빠르진 않지만(100화 이후임), 이미 완결된 작품이라 쭉 읽으면 돼서 답답하진 않습니다.
서브남이나 여주를 괴롭히는 여적여도 없고 둘이 비밀연애 하다 홧김에(?) 밝혀지는 것이 메인 에피소드 입니다.
이런저런 사건들이 있지만, 부모님 에피소드나 나머지 이야기들은 서브로 맛보는 정도입니다.
추천 Point
가볍게 읽기 좋은 연애물입니다.
사회 초년생 연애물 같은 느낌..?
비추천 Point
달달하긴 하나 짜릿하진 않아요. 요망한 남주는 아님. 댕댕이 스타일...
사건이 있긴 하나, 서사를 쌓아가기엔 작가님 내공이 좀 부족한 느낌입니다.
워낙 서사 대작들이 많아서..
나의 소장 여부
170회 정도 소장권 구매했습니다. 중간중간 기다무 시간 맞아서 본 것 제외하곤 거의 구매했네요!. 지금 한 20화 정도 남았는데 약간 애매해서 다른 거 보는 중입니다. 비밀 연애 밝혀지고 나니 왠지 전 힘을 잃은 느낌입니다.
작가 : 베킷
작가의 다른 작품 :
가격 : 100원 / 회차 당(구매가)
출판사 : 연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