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라 작가님 신작 리뷰 - 왕은 길 위에서 태어난다
당이돕(당신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의 작가이신 이보라 작가님의 신작입니다. 아직 당이돕 리뷰도 못 썼는데, 신작인 '왕은 길 위에서 태어난다'가 연재되었고, 100화 이상 읽어서 우선 이것부터 리뷰를 쓰게 되었습니다.
2022년 7월부터 연재 되었고, 현재 118화까지 나왔으며, 저는 108화 까지 읽었습니다.
연재분이 없다면 기다무로 보게 되는 거 같아요.
카카오페이지 작품 설명
아이리스 레포스.
그녀는 패망한 나라의 왕후였다.
왕마저 도망친 왕좌에 홀로 남아 자리를 지키고 있던 그녀에게
남편의 동생이자, 첫사랑이던 헤이어가 찾아왔다.
"북문을 찾으실 수 있으시겠습니까?"
머리 속에 세계의 지도를 가지고 태어나
사막 한 가운데에서도 길을 찾을 수 있다는 레포스.
왕위 계승자였던 아이리스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혹독한 눈 폭풍우를 지나 북문을 넘는 순간.
그녀는 깨달았다. 자신이 6년 전으로 돌아왔다는 것을.
"북문을 넘어 무언가가 바뀐다면, 그때는 나를 사랑하지 말아요. 절대로."
그리고 자신을 위해 죽은, 그 남자를 살릴 기횔 손에 넣었다는 것을.
"내가 원하지 않는 결혼을 하지 않도록 도와주겠다고 약속해 줘요."
기적처럼 주어진 두 번째 기회.
운명을 바꾸기 위해, 이번에는 그녀가 헤이어를 먼저 찾아갔다.
과연 그녀는 그림자 왕후가 아니라 왕으로 살아갈 수 있을 것인가.
이보라 작가의 장편 로맨스 판타지, <왕은 길 위에서 태어난다>
작품 리뷰 및 감상
* 리뷰에는 스포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으니, 원하지 않으신 분들은 읽지 않으시는 걸 권장드립니다.
이전작이 대박 나면서 좀 부담감이 있으셨을 거 같은데, 이번 작품도 대박입니다.
여자 주인공인 아이리스 레포스의 이야기이며, 그의 곁에서 함께 하는 헤이어의 이야기입니다.
정통성을 타고난 왕위 계승자인 아이리스와 현재 왕의 아들이지만, 아버지가 다른 사람인 헤이어가 만나 정말 제목대로 길 위에서 왕이 되어가는 이야기 같습니다.
조곤조곤한 작가님의 말투가 그대로 아이리스를 통해서 나타나며, 특유의 위트감에 읽다 웃다 합니다.
커다란 세계관을 가지고 있고, 그 세계관을 하나하나 돌아다니며 이야기합니다.
진짜 장치들이 다.. 어떻게 이런 걸 생각하실 수 있지? 싶게 신기하고, 다양합니다.
그런데 또 그게 스토리에 잘 스며들어서 어색하지가 않아요.
처음엔 아이리스가 어떻게 왕이 되려고 마음을 먹게 되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지금은 왕의 자질을 검사받고 왔습니다.
헤이어의 출생의 비밀까지!
지금은 헤이어와 잘 되어가는 것 같은데 곧 이 사랑의 시련이 올 것 같습니다.
처음에 헤이어가 왜 본인을 사랑하지 말라 한건 지도 너무 궁금합니다.
마지막 농담으로 한 말일까요.?
아이리스는 지금도 정말 멋진 왕이 될 것 같지만, 왕이 되기 위해 걸어야 하는 이 길 위에서 또 어떤 인물이 되어 태어날지 너무 기대되는 소설입니다.
제목 보고 으잉? 했는데, 진짜 찰떡으로 지어진 소설입니다.
추천 Point
작가님 이전 작품을 읽어보셨다면 추천합니다.
퀄리티 진짜 좋은 글입니다.
비추천 Point
미완결입니다.. 흑흑
나의 소장 여부
70회 정도 소장권 구매하였고, 소장권 10개 남기고 기다무로 진행 중입니다.
작가님이 연 참해 주시면, 또 달리겠지만.. 제발 해주세요 작가님.!
작가 : 이보라
작가의 다른 작품 : 당신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가격 : 100원 / 회차 당(구매가)
출판사 : 연담